콘텐츠로 이동

PHC 흙막이 — 공장 제작 PHC 말뚝을 줄지어 세우는 벽체

최종 확인 2026.10.31 · 읽는 시간 약 6분

PHC 흙막이는 CIP처럼 둥근 말뚝을 줄지어 세워 벽을 만드는 주열식 벽체입니다. 차이는 말뚝을 현장에서 콘크리트로 치는 게 아니라, 공장에서 만든 PHC 말뚝을 천공 구멍에 넣어 세운다는 점입니다. 기초 말뚝으로 흔히 보던 그 PHC 말뚝을 흙막이 벽으로 쓰는 셈입니다. 강도가 더 높은 Hi-PHC나 휨 성능을 높인 보강형 제품을 쓰기도 합니다.

한눈에 카드 PHC Pile Retaining Wall · 기성말뚝식
분류
벽체 · 주열식 (기성말뚝 매입)
차수성
●●●● 말뚝 사이 차수 보강 필요
벽체 강성
●●●● CIP와 비슷하거나 높음
품질
공장 제작이라 고름
소음·진동
작음 (천공 후 매입)
잘 맞는 현장
도심 근접 시공, 공기 단축, 지하 외벽 겸용 검토
PC강선 (공장에서 긴장) PHC 말뚝 — 속이 빈 원통 말뚝 사이 차수 그라우팅 배면 지반 굴착 측 engineer-eye.com
그림 1PHC 흙막이 평면 — 말뚝을 줄지어 세우고 틈은 그라우팅으로 막음PNG 내려받기 · 출처 표기 시 자유 사용

원리: 공장에서 만든 콘크리트 기둥을 줄지어 세운다

PHC 말뚝은 공장에서 PC강선을 미리 당겨 놓고 고강도 콘크리트를 원심력으로 다져 만든 속이 빈 원통입니다. 강선이 콘크리트를 미리 눌러 주고 있어서 휘는 힘에 잘 버팁니다. 이 말뚝을 땅에 뚫은 구멍에 하나씩 넣어 붙여 세우면 CIP와 같은 모양의 벽이 됩니다.

말뚝 머리는 캡빔으로 묶어 한 몸처럼 움직이게 하고, 둥근 말뚝 사이 틈은 CIP와 마찬가지로 뒤쪽에 LW·SGR이나 JSP로 막습니다. 벽을 받치는 방식은 버팀보, 어스앵커 등 다른 벽체와 똑같이 고릅니다.

공장 제작 PHC→천공 후 매입→줄지어 벽 형성→캡빔 연결→틈 차수

CIP와 무엇이 다른가

구분CIPPHC 흙막이
말뚝 만드는 곳현장 (철근망·H형강 + 콘크리트 타설)공장 (완제품 반입)
품질타설 상태에 따라 편차고름
현장 공정천공 → 철근망 → 타설 → 양생천공 → 말뚝 삽입 → 주변 채움
공기양생 시간 필요짧음
말뚝 길이천공 깊이대로 자유제품 길이 단위, 길면 이음 필요
반입·야적철근·레미콘말뚝 야적장과 크레인 동선 필요
차수말뚝 사이 보강 필요말뚝 사이 보강 필요

PHC 말뚝을 흙막이와 지하 외벽으로 함께 쓰는 공법도 연구·적용되고 있습니다. 영구 벽체로 쓸지는 구조·방수 설계에서 정합니다.

시공순서 4단계

오거로 천공engineer-eye.com

1천공

오거로 말뚝보다 조금 큰 구멍을 계획 깊이까지 뚫습니다. 수직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멘트풀engineer-eye.com

2시멘트풀 주입

구멍 아래쪽에 시멘트풀을 채워 말뚝 끝을 고정할 준비를 합니다.

말뚝 넣고 경타engineer-eye.com

3말뚝 삽입

PHC 말뚝을 넣어 정위치에 고정합니다. 주변 틈은 시멘트풀로 채워 흙과 붙게 합니다.

굴착·지보engineer-eye.com

4캡빔·굴착

머리를 정리해 캡빔으로 묶고, 차수 보강 후 단계별로 굴착하며 지보를 설치합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

  • 공장 제품이라 강도·치수가 고르다
  • 현장 타설·양생이 적어 공기가 짧다
  • 휨에 강해 같은 굴착 깊이에서 벽체 변형이 작다
  • 천공 후 넣는 방식이라 소음·진동이 작다

단점

  • CIP처럼 말뚝 사이 틈은 따로 막아야 한다
  • 제품 길이가 정해져 있어 깊으면 이음 필요
  • 말뚝 야적과 대형 크레인 공간이 필요
  • 굴착 후 말뚝 면이 둥글어 지하 외벽으로 쓸 때 마감·방수 상세가 필요

시공 시 유의사항

항목관리 포인트소홀히 하면
천공 수직도천공 중 수시 확인아래에서 말뚝 사이가 벌어져 토사 유출
말뚝 간격먼저 세운 말뚝 기준으로 위치 측량틈이 커져 차수 보강량 증가
반입·취급들어 올릴 때 지정 위치에 걸기, 균열 확인운반 중 균열 난 말뚝 사용
머리 정리절단 시 PC강선·콘크리트 손상 주의머리 균열, 캡빔 정착 불량
차수 보강말뚝 사이 그라우팅을 굴착 전에 완료굴착 중 누수·토사 유출
계측벽체 변위·인접 건물 측정이상 징후를 늦게 발견

현장에서 자주 놓치는 것

  • 야적장부터 그려 본다. 말뚝 길이만큼 공간이 필요하고, 크레인이 닿아야 한다. 도심 좁은 현장에서는 반입 순서와 당일 시공량을 맞춰 바로바로 세우는 계획을 세운다.
  • 모서리 말뚝은 따로 계산한다. 직선 구간 간격으로 돌다 보면 모서리에서 틈이 크게 남는다. 모서리는 말뚝을 하나 더 넣거나 JSP로 막는다.
  • 머리 높이를 맞춘 뒤 자른다. 말뚝마다 박힌 깊이가 조금씩 달라 머리 높이가 들쭉날쭉하다. 캡빔 하단 레벨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일괄 절단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참고 기준·출처